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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발효장류 우수성 알린다'
작성일 2017.01.19 조회수 2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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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 대상 한식 쿠킹클래스·한국 전통장류 활용 한식 시연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한식재단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2017 마드리드 퓨전(Madred Fusion 2017)'에 참가해 전 세계 식품업계 관계자들에게 된장, 고추장 등 전통 발효장을 활용한 한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7 마드리드 퓨전 포스터

 17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2003년부터 시작돼 올해 15회 째를 맞은 '마드리드 퓨전'은 세계 최고의 셰프들과 식품 외식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첨단 요리 기법과 트렌드를 소개하고 전망하는 행사로 식품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행사 중 하나이다.

 이번 마드리드 퓨전에서는 '신선한 채소와 발효장류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참가해 다양한 채소류와 간장, 된장 등 전통 발효 장을 활용한 메뉴를 선보인다.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운영되는 한식 홍보 부스에서는 외국인에게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 한국 전통 발효장류를 거부감 없이 접할 수 있도록 새롭게 개발한 메뉴로 매일 시식회를 진행한다.

 첫째 날은 된장을 활용한 소스로 양상추, 배추 등 아삭한 식감이 매력적인 채소를 무쳐 낸 '된장 채소 무침'을, 둘째 날에는 얇게 저민 오이를 된장에 무친 제철나물과 밥을 말아낸 '채소장아찌 오이쌈밥'을 소개한다. 간장으로 양념한 우뭇가사리에 잣국물을 부어 고소한 맛과 독특한 식감이 매력적인 건강식 '잣즙우뭇국수'도 마지막 날 선보일 예정이다.

 모든 방문객들에게 '연꽃 구절판'과 '인절미 초콜릿', '호두강정'을 꽃차와 함께 제공한다.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농식품부가 한식재단을 통해 개발한 '세계인이 좋아하는 한식 10선'과 전통 발효장 전시, 럭키드로우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해 방문객들에게 한식을 알고, 경험하고, 즐기는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행사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메인 시연행사가 예정돼 있으며 마드리드 퓨전 행사장 내 다목적홀에서 한식레스토랑 '다담'의 정재덕 셰프가 감자, 우엉잎, 깨 등 다양한 채소로 만든 부각에 고추장, 간장으로 풍미를 더한 '건강 부각'요리를 시연한다.

 마드리드퓨전 참가 홍보와 더불어, 주(駐)스페인한국문화원의 요청에 따라 24일에는 현지인 대상 한식 쿠킹 클래스도 진행한다. 이는 '관람'하는 한식에서 '체험'하는 한식으로 해외홍보를 한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단군신화에서 모티브를 가져와 고기와 마늘을 김치로 싼 '단군신화전'을 시연하고 모던 불고기·간편 잡채 등 '세계인이 좋아하는 한식메뉴'시식으로 진행 할 예정이다.

 한식재단 관계자는 "이번 마드리드 퓨전에서 최근 전 세계적으로 발효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트렌드에 맞춰 우리의 대표적 발효 식재료인 전통 장을 선보이고 한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며 "향후 마드리드를 시작으로 여러 국가에서 다양한 한식 홍보를 진행해 우리 전통 발효장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재로 등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식품부, '발효장류 우수성 알린다'", <의학신문>, 2017-01-17, (http://www.bos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52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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