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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지난해 1인당 발효유 4.35㎏ 마셨다…2.9% 성장
작성일 2016.02.25 조회수 2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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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유자비 기자 = 한국인의 지난 2015년 기준 1인당 연간 발효유 소비량은 4.35㎏으로 집계됐다.


이를 65㎖ '야쿠르트'를 기준으로 환산하면 67개 분량으로 전년 대비 2.9% 성장했다. 올해는 4.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야쿠르트는 글로벌 마케팅 리서치 전문 기업 민텔(Mintel Group Ltd.)이 33개국을 대상으로 연간 발효유 소비량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의 지난해 발효유 소비량은 33개국 중 24위를 차지했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일본(6㎏)에 이어 2위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G20 국가로 한정하면 12위다.


1위는 전통적으로 낙농업이 발달한 네덜란드(22.2㎏)가 차지했다. 이어 스웨덴(19.7㎏), 포르투갈(18.4㎏), 프랑스(18㎏), 핀란드(16㎏) 등 유럽 국가들이 2~5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 발효유 소비량은 3년 연속 증가세다. 조사 대상 33개국의 전년 대비 발효유 소비량은 2013년 3.4%, 2014년 4%, 2015년에 4.3% 증가했다. 2016년에도 3.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소비량 증가세가 가장 높은 국가는 중국이다. 중국의 지난해 발효유 소비량은 전년 대비 17.1% 성장한 2.59㎏를 기록했다. 베트남은 10.3%, 태국은 9.4%,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가 각각 9.3%, 8.5% 를 기록했다.

심재헌 한국야쿠르트 중앙연구소장은 "전세계적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발효유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1인당 연간 발효유 소비량은 아직 G20 국가 평균보다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어 장기적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전세계 발효유 시장은 561억 달러(약 67조5600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4% 이상 성장했다. 33개국의 평균 1인당 연간 발효유 소비량은 8.9㎏으로 같은 기간 10g 늘었다.


"한국인 지난해 1인당 발효유 4.35㎏ 마셨다…2.9% 성장", 뉴시스, 2016-02-18,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60218_0013904155&cID=10401&pID=1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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