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센터:보도자료
보도자료
서울대 연구팀, 천연발효 메밀로 달걀 생산량 늘리는 법 개발
|
|||
작성일 | 2017.02.02 | 조회수 | 2426 |
---|---|---|---|
파일첨부 | |||
김도만·박태섭 교수 연구팀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천연 발효된 메밀을 닭 먹이로 줘서 달걀 생산량을 8% 이상 늘리는 방법이 개발됐다. 서울대 국제농업기술대학원 김도만·박태섭 교수 연구팀은 리조푸스(Rhizopus)균으로 메밀을 발효시켜 L-카르니틴과 가바(GABA)의 함량을 높인 다음 닭에게 먹이면 닭들이 달걀을 많이 낳고 달걀 내 L-카르니틴과 가바도 풍부해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 실제 연구팀이 닭 40마리를 2개 그룹으로 나눠 한 달간 비교해본 결과, 발효된 메밀이 1.6% 섞인 사료를 먹은 닭들은 그렇지 않은 닭들보다 달걀을 8.2% 더 생산했으며 달걀의 흰자와 껍질 무게도 각각 2.1%와 5.8% 더 무거웠다. 또 달걀 내 L-카르니틴 함량은 13.6%, 가바 함량은 8.4% 많았다. L-카르니틴은 몸속에서 지방산을 분해하는 물질로 체중감량과 만성피로와 불임 문제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김치나 요구르트에 많이 포함된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인 가바는 우울증을 완화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기능을 한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로 화학처리 없이 다양한 고부가가치 식품을 개발할 길을 열었다"면서 "L-카르니틴과 가바가 강화된 달걀도 기능성 식품으로 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식품농업과학저널(Journal of the Science of Food and Agriculture )에 실렸다. "서울대 연구팀, 천연발효 메밀로 달걀 생산량 늘리는 법 개발", <연합뉴스>, 2017-02-01,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2/01/0200000000AKR20170201178800004.HTML?input=1195m) |
|||
이전글 | 장 담그기 좋은 2월, 발효식품 관련 제품 인기 '쑥' | ||
다음글 | ‘전통 장 담그기’ 무료로 배울 수 있는 기회! |